시대를 앞서는 사운드와 음악성

김기덕:
서태지의 1993년 제2집 앨범 중에서 "우리들만의 추억"을 보내드립니다.
서태지의 2집 앨범 중에서 "우리들만의 추억"이였습니다.
대단하네요.
지금 들어보니까 서태지의 어떤 그 사운드의 위대함 이라면 좀 오버인데
앞서가는 음악성과 진취적인 사운드 이런게 돋보입니다.


이게 인제 93년 2집 "하여가"가 들어가있는 그 앨범인데.
"난 알아요" 이후에 2번째 나온 앨범인데
지금부터 15년전 음반아닙니까?
15년전에 나온 노래인데..
15년 전의 노래들어보면요 지금 답답합니다
사운드가 답답하고 아주 듣기가 괴로울 정도에요.
그런데 지금 이 곡은 뭐 최근에 나온 어떤 곡보다도 사운드가 완벽하지않습니까?
그러니까 서태지가 굉장히 아주 감각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냥 문화대통령이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청소년들이 좋아할만해요.
그당시에 이런 사운드를 낸다는게 "어떤 소리의 혁명"이였고
"대중음악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거거든요.
아주 완전히 패러다임이 변합니다.

서태지가 우리 가요계에 끼친 영향은 아주 큰 거죠.그런 의미에서

그 전까지만 하더라도,서태지 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 가요의 어떤 믹싱기법이라던가 소리,사운드면에서는 팝송에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80년대는 주로 젊은이들이 팝송을 들었습니다.
팝송을 더 많이 들은거죠.가요에 비해서
그래서 인제 팝송디제이들이 인기가 있었어요.
그래서 그때 저도 괜챦았습니다.인기가
김기덕하면 "2시의 데이트 김기덕"
알아줬거든요.


근데 서태지가 나오면서 사운드의 질을 높혔고
그 팝송에 연연했던,팝송을 즐겨들었던 젊은이들의 귀를 가요쪽으로 바꿔놓은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서태지가 대단한 겁니다.
서태지가 또 이번에 15주년 기념음반을 발표한다는데 어떤 사운드가 나올지 기다려봅니다.
2007/11/11 23:09 2007/11/1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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