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뢰도

2007/06/08 18:15 / 판타지/무협


비뢰도.
주인공 비류연의 중심으로 한 신판타지무협소설.
작가가 철학전공이라 글 냄새가 여타 다른 작가와는 독특하게 느껴진다.
스토리 전개가 너무나 느게 가는게 단점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읽을수록 빠져들게 하는 작품.

아래는 비뢰도 서 부분 입니다.

사부가 나에게 처음 가르친 것은 밥 짖는 것이었다! 휴우...
흔들!흔들! 추가 좌우로 흔들리고 있었다!연결된 실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데도 공중에서 일정한 간격으로좌우로 흔들리고 있었다!자세히 보니 인영(人影)의 팔과그 추는 가느다란 은색의 투명한 실로 연결되어 있었다!
또한 그것은 추가 아니라 비수의 손잡이처럼 생긴 직육면체의 물체였고 그 위에는 아름다운 무늬가 새겨져 있었다.

그 실을 잡고 있는 사람은 잘생긴 소년이었다!

아니!소년이라고 하기에는 키가 너무컸고 어른이라고 하기에는 얼굴이 너무 어려보였다! 17-8세 정도일까..........소년의 양팔에는 흑색의 팔찌가 차여져 있었고,양발에도 똑같은 모양의 팔찌처럼 생긴 장신구가 차여져 있었다.

소년의 어깨가 들썩거리는 순간 그의 손이 앞으로 내뻗어 졌다!

그와 동시에흔들리고 있던 추가 앞의 소나무를 향해믿을 수 없이 빠른 속도로 맹렬히 날아갔다!  그 소나무의 가지 끝에는 솔방울이 하나 달려 있었다!

그러나 그 추는 그 솔방울을 명중시키지 못하고 옆으로 비켜나갔다!그 순간 소년의 손가락이 움직였다!
그러자 그 추는 소년의 조정을 받는 것처럼 솔방울 주위를 한바퀴 선회했다! 그 순간 솔방울과 가지를 연결하던 유일한 생명줄이 끊어 지면서 솔방울은 지면을 향해 떨어졌다!

다시 한 번 소년의 검지가 까딱 움직였다!그 순간 추의 몸 속에서 새하얀 은색의 검날이 반원을 그리며 모습을 드러냈다!

소년의 검지가 접히자 비도는 섬광처럼 솔방울의 몸을 꿰뚤었고 솔방울을 꿰뚤은 체로 땅에 박혔다!

 "휴우! 성공이군!!씨익!"
소년의 입가에 가느다란 미소가 어렸다!웃음이 절로 나왔다!

소년이 자신의 승리를 자축하고 있을 때 소년의 등 뒤에서 냉소가 들려왔다. "아직 멀었다!멀었어! 겨우 비뢰도(飛雷刀) 하나를 부린 것가지고 그렇게 좋아하다니."

이번엔 손목과 손가락이 함께 움직였다.순간적으로 비도가 솔방울에서 빠지더니 자연스럽게 소년의 손으로 회수되었다! 비도를 회수한 소년이 등을 돌려 뒤를 바라보자 거기에는 한 손에 술병을 든 째진 눈으로 소년을 바라보고 있는 노인 한명이 서있었다.

"사부님! 너무해요! 제자의 첫 성공 정도는 축하해 줄 수 있잖아요!
그렇게 쪼잔해서야!"
소년이 뚱한 표정으로 반박했다.
순간 사부의 눈꼬리가 하늘로 치솟아 올랐다!

"이놈!류연(流 )아! 사부에게 못하는 소리가 없구나! 새벽 훈련 끝났으면  쨉싸게 일하러 가야될 것아니냐!시간은 금(金)이야!금(金)!"

'쳇!사부가 제자나 마구 부려먹고!!정말 사부맞아????'
뚱한 얼굴로 이러한 말을 수없이 되뇌었지만 표면 상으로 나타낼수는 없는 일!

"알았어요!알았어!가면 되잖아요!"
불만스러운 어투로 한마디 내뱉고 비류연(飛流 )은 산아래로 경공을 발휘하며 빠른 속도로 달려 내려같다!
"허허!그 놈 참!벌써 그정도로 정밀하게 비뢰도를 다루다니!
현재의 내공 수위로는 불가능 할탠데??거참 이상하군??  그건 그렇고 그로부터 벌써 7년인가!세월 참 빠르군!후후..."

이젠 점이 되어버린 소년을 바라보며 노인은 나직히 중얼거렸다!

2007/06/08 18:15 2007/06/0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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