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림천하 18(월광천추)  
2007.06.14
작가 : 용대운


군림천하 실로 오랜간만에 나왔다. 이게 대체 얼마만인가..?
근 1년만이다.  ㅡ,.ㅡ;
군림천하 18권이 나왔다는 기쁜소식과 함께 대략 난감한 상황이 발생한것을 느껴야 했다.
바로 17권이전부터의 내용이 거의 기억이 나질 않는다는것이였다.
분명 군림천하 18권 부터 보면 된다는것만 기억이 날 뿐이다라는것에 대략 황당하다.

왜 이리도 늦게 나왔는지.. 참...
일단 군림천하 18권은 권림천하 17권 이전권 부터 훓어본 후 봐야겠다.
대체 기억이 날똥말똥하니..   ㅡ,.ㅡ;;;;;;;

이제 제발 일찍 좀 나와달라 군림천하여..

아래는 군림천하 18권 시작부분 입니다.

하마터면 진산월은 평정(平靜)을 잃고 그게 무슨 말이냐고 소리쳐 물을 뻔했다. 그가 마지막 순간에 목구멍 밖까지 튀어나오려는 말을 속으로 집어삼킨 것은 그 음성이 자신의 귀에만 들리는 전음(傳音)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하나 마음속의 격동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이런 곳에서 그녀의 이름을 듣게 되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한 진산월이었다. 대체 여기서 임영옥이란 이름이 왜 튀어나온다 말인가?
차가운 전음성은 그 뒤로 더 이상 들려오지 않았다. 대신에 처음의 호곡성이 들려왔다.
“흐흐…… 진산월, 정말 숲 속으로 들어오지 않겠느냐?”
차가운 전음성과 호곡성의 주인은 서로 다른 사람인 듯했다. 하나 진산월의 머릿속에는 오직 한 가지 생각만이 가득할 뿐이었다.
‘임영옥이 죽는다니…… 그게 대체 무슨 말이지? 그녀가 왜 죽는단 말인가?’
지난 몇 년 동안 진산월은 애써 그녀에 대한 생각을 자제해 왔다. 그녀만 떠올리면 가슴 깊은 곳에서 형용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이 치밀어 올라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전혀 예상치 못했던 장소에서 그녀에 대한 말을 듣게 되었다.
더구나 그 내용은 너무나 충격적인 것이었다. 자신이 잘못 들은 게 아닌가 싶기도 했으나, 결코 그런 것이 아님은 자기 자신이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진산월이 냉정을 되찾은 것은 그로부터 약간의 시간이 경과된 후였다.
진산월은 마음을 결정하고는 천천히 숲을 향해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숲 속에서 무엇이 그를 기다리고 있는지 모르지만 그런 말을 듣고도 들어가 보지 않을 수는 없었다.

2007/06/17 15:45 2007/06/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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